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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시아 FOCUS] 겨울 모스크바 100배 즐기는 비법
춥고, 눈 내리는 모스크바의 겨울은 황량하다고! 모르는 말씀이다. 재밋거리와 볼거리가 어느 나라 수도 못지않게 풍성하고 게다가 이색적이다. 그런데 그 추위 속에 다니려면 잘 입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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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/소설 부문 당선작] 삵 -김수정
[그림 = 화가 김태헌] 세 번째 실종이었다.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.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.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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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 덮는 부분 노출 … 매끈한 다리 뽐내볼까
‘레깅스(leggings)’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. 몸에 꼭 맞는 ‘스키니진’이 유행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얻었으니 5년도 넘게 각광 받는 패션 소재가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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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 생생현장인터뷰- 여름 패션의 아이콘 "패션장화, 레인부츠" 전문기업 태양상사
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여배우가 신고 등장한 패션 장화가 한때 패션의 트렌드를 가져왔다. 핫 팬츠 차림의 체크 셔츠와 함께 신고 나온 이 장화는 거의 부츠형태였다. 방송이 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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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올블랙'에 '킬힐'까지…평양 '세련된 여대생'
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인 4월 15일(태양절) 행사 기간 동안 외신을 통해 전해진 북한의 모습은 비교적 활기찬 모습이다. 평양에 사무소를 둔 AP통신 비롯해 로이터 등 외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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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 ISSUE] “옷을 자신에게 맞추세요 … 자신을 옷에 맞추지 말고”
에르메스 여성 부문을 총괄 지휘하는 크리스토프 르메르(46). 176년 역사를 짊어지고도 “긍정적인 부담(positive pressure)일 뿐”이란다. 일본 요코하마에 에르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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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~5살 아이들, 옷 입힐 때는
아이 옷 잘 입히기는 엄마에게 즐거움이자 고민거리다. 자녀와 멋스럽게 커플룩을 입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엄마들의 눈길이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. 옷태가 나기 시작하는 2세부터 5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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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없고 전기 끊기고 춥고 … 도움 안 된 연평도 대피소
연평도가 북한의 곡사포 공격을 받은 23일 오후 주민들이 연평 방공호에 긴급 대피해 있다. [옹진군청 제공] “밤새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외부와 연락이 끊긴 채 추위에 떨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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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구두의 종류
클로그·에스파드리유·키튼힐…. 처음 들어보시나요? 모두 올해 가장 트렌디한 구두의 종류입니다. 클로그(clog)가 신발 전체나 바닥을 나무로 만든 것이라면, 에스파드리유(Esp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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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 100년, 발자취를 따라가다
호암 이병철 회장 1910. 2. 12 ~ 1987. 11. 19100년 전(1910년 2월 12일) 삼성 창업자인 고(故) 호암 이병철 회장이 태어났다. 그는 늘 도전했고 개척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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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세계 3대 도로일주 사이클대회
지난해 열린 투르 드 프랑스 제16구간 경기에서 참가선수들이 롬바르디 고개를 힘차게 올라가는 모습. [중앙포토]‘투르 드 코리아(Tour de Korea·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)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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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] 51. 신혼여행
베트남에서 국군 장병 위문공연을 하고 있는 필자. 장병들 가까이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 무대에서 내려왔다.결혼은 했지만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다. 일단 길옥윤 선생의 일본 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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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작대기만 흔든다고 지휘인가” 바이올리니스트 케네디 독설
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즐 케네디(51)가 지휘자에 대해 ‘돈과 권력에 굶주린 이기주의자’라며 서슴없이 독설을 퍼부었다. 지휘는 ‘예술’축에 끼지도 못한다고도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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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소프트파워] 쓰레기 줍는 대통령
#1.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로 내려간 것은 1981년 1월이었다. 그는 재임 중 인권외교를 펼치고 중동평화협상을 이끌어 내는 등 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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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, 영남 민심 잡아라
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한반도 대운하 공약 마케팅을 벌였다. 22~24일 사흘 연속 부산.창원.밀양.대구.성주.구미 등 낙동강 주변 곳곳을 누볐다. 이 후보는 24일 경북 성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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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"명명박박하게" 박근혜 "생얼을 더 많이"
이명박 "일 많이 하니 실수도 했을 것" 한나라당 이명박(얼굴) 후보는 22일 "앞으로 네거티브 공격이 더 나오겠지만 난 명명백백, 명명박박 하게 다 밝힐 것"이라며 "걱정하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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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 교수 홍성농장 찾은 뒤 재입원
황우석 교수가 12일 연구에 복귀했다. 지난달 24일 난자 공여 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하고 공직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후 연구실을 떠난 뒤 18일 만이다. 황 교수는 이날 오전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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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 교수 홍성농장 찾은 뒤 재입원
황우석 교수가 12일 연구에 복귀했다. 지난달 24일 난자 공여 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하고 공직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후 연구실을 떠난 뒤 18일 만이다. 황 교수는 이날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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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] 15. 패션 변천 40년
▶ 1960년대 윤복희가 몰고 온 미니의 열풍 ▶ 1960년대▶ 1970년대▶ 1980년대▶ 1990년대▶ 2000년대 요새 젊은이들에게 외국의 패션 관련 사이트는 단골가게다.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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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연재 자전소설 무대 샛강 찾은 황석영-민정기씨
▶ 자전소설의 초반 무대인 서울 여의도 샛강을 찾은 소설가 황석영씨(左)와 삽화를 맡은 서양화가 민정기씨. 황씨는 "자전소설을 읽다 보면 내 소설의 ‘원료’를 낱낱이 알게 될 것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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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장환 기자의 5박6일 평양방문기1
1. 첫 방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양을 다녀왔습니다. 9월27일에 가서 10월2일 왔으니까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아직 흥분이 남아 있습니다. 중학생이던 1971년 남북 적십자회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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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험! 외국인 김치 담그기…대만 관광객들 "딩하오"
11일 오후 6시쯤 충북 청원군 강내면 석화리의 썬프레김치랜드. 여느 공장 같으면 일과를 끝낼 시각이다. 하지만 이 김치공장엔 낯선 외국인들로 북적거렸다. 대만에서 온 20여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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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막 한가운데 '나홀로' 美대학
"1917년, 두개의 급진적인 사회적 유토피아가 탄생했으나 이제껏 살아남은 것은 하나뿐이다."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쪽 사막지역에 있는 디프 스프링스 대학의 티셔츠에 쓰여 있는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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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발이 발건강의 적으로!
바야흐로 여름이다. 거리를 지나는 여성들의 발은 형형색색의 페디큐어와 다양한 모양의 샌들로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다. 그러한 여성들의 발을 볼 때마다 필자는 조마조마한 생각이 든다.